차이커뮤니케이션(351870)이 11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주가가 7.92% 상승했다. 이번 상승은 2024년 9월 27일 스팩합병 상장 첫날 발생해 상한가를 기록한데 따른 것이다. 해당 기업은 한국제11호스팩과의 스팩소멸합병을 통해 상장된 디지털 종합 광고대행업체로, 브랜드 캠페인, 퍼포먼스 마케팅,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디지털 광고 시장의 핵심 사업 모델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고객이 여러 광고 대행사와의 복잡한 절차 없이 통합 마케팅 서비스를 통해 전체 광고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매출 항목은 광고물 제작 및 매체 대행 분야로 구분된다.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은 광고주들에게 비용 효율성과 시간 절약을 제공하며,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최영섭이며, 주요 주주는 케이씨삼호투자로 각각 64.77%와 23.0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초기 투자자와의 유대 관계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으며, 특히 디지털 광고의 성장이 가속화됨에 따라 향후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
주목할 만한 점은 최근 5일 거래 내용에서 개인 투자자는 14,044주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어냈고, 외국인은 14,066주를 순매도했다는 것이다. 10월 16일 기준으로 차이커뮤니케이션의 종가는 12,360원으로, 변동성이 큰 장세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반등했다.
2024년 10월 27일에는 차이커뮤니케이션의 보호예수 해제가 예정되어 있어, 이는 향후 추가적인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광고 업계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디지털 광고 분야의 빠른 변화에 적응하는 기업들이 향후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의 이번 반등은 단순한 가격 회복을 넘어서 디지털 광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앞으로도 이 기업의 성장 동향을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