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산업지수는 여섯 번째 연속으로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다음 거래 세션에 주목해야 할 주요 이슈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중국 차원에서는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이 기대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중에서도 아이쉐어즈 차이나 대형주 ETF(FXI)는 10월 7일 고점에서 16% 하락했지만, 최근 4일간 2.4% 상승했습니다. MSCI 차이나 ETF(MCHI) 또한 같은 기조를 보이며 10월 7일 고점 대비 18.3% 하락했지만 4일간 2.2% 상승했습니다.

테크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7% 하락하며 20,000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나스닥 100에서는 21개 종목이 12월 고점을 기록했으며, 이에는 테슬라, 애플, 알파벳, 메타 플랫폼, 아마존 등 빅 7의 다수가 포함됩니다. 반면, 엔비디아는 11월 21일 이후 10% 하락세를 보였고, 마이크로소프트도 7월 이후 고점을 찍지 못한 상태입니다. 나스닥 100 내에서는 오직 네 개의 종목인 테슬라, 아마존, 애플, 룰루레몬의 상대 강도 지수(RSI)가 70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일반적으로 70 이상은 과매수 상태로 해석되지만, 반드시 하락세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빅 테크 주식 관련 ETF들도 주목할 만합니다. 글로벌 X 클라우드 ETF(CLOU)는 한 달 만에 거의 9% 상승했고, 매주 고점에서 1.5% 떨어졌습니다. 매그니피센트 세븐 ETF(MAGS)는 8.7% 상승했습니다. 비디오 게임 및 e스포츠 ETF(HERO)도 한 달에 7.6% 상승했으며, 소셜 미디어 ETF(SOCL)는 7.3%의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중심의 반도체 ETF(SMH)는 한 달 동안 3.4% 하락하며 10% 고점에서 떨어진 상황입니다.

자동화와 관련된 이슈도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최근 NYSE와의 인터뷰 이후, 국제 장기노동자 협회 회장과 만난 후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려 외국 기업들이 미국의 노동자들을 해고하는 것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외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접근하기 위해 미국 노동자를 고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동차 시장에 대한 동향도 살펴보면, 제너럴 모터스의 주가는 최근 4일간 2% 하락하며 한 달에 걸쳐 약 9% 떨어졌습니다. CNBC의 옵션 전문가인 마이크 카우는 제너럴 모터스 주식이 2024년 예상치 기준으로 5배에 해당하는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50 풋 매도를 추천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S&P 500 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면서도 특정 산업과 기술주들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두드러진 만큼, 투자자들은 신중하게 시장을 살펴봐야 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