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9일 연속 인플로우 4억 4천만 달러 기록

비트코인 현물 ETF의 인플로우가 4억 4천만 달러에 달하며 9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이더리움 현물 ETF도 흥미롭게도 3억 6백만 달러의 인플로우를 기록하며, 피델리티(Fidelity)와 블랙록(BlackRock)이 주요 플레이어로 부각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12월 10일에 4억 4천만 달러의 인플로우를 달성하여 9일 연속의 성장을 확인했다. 이 같은 추세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강화시키고 있으며, 블랙록 ETF IBIT가 대부분인 2억 9천 6백만 달러의 인플로우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피델리티 ETF FBTC가 2억 1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이러한 기록적인 성과는 소소벨류(Sosovalue)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의 안정적 성과 덕분에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이와 유사하게, 이더리움 현물 ETF도 강세를 보이며 12일 연속으로 3억 6백만 달러의 인플로우를 기록하였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경우 피델리티 ETF FESH가 2억 2천만 달러의 인플로우를 기록했고, 블랙록 ETF ETHA가 8천 1백65만 달러로 이어졌다. 이러한 결과는 이더리움 투자상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으며, 기관 투자가들 또한 이 자산군의 성과에 대한 한층 더 높은 기대를 품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얼마 전까지 비트코인이 포함되어 있었던 기관 포트폴리오가 더욱 다양화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블랙록과 피델리티와 같은 시장의 거대 기업들이 이끌어가는 현물 ETF의 상승세는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의 관심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으며, 그 결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가 ‘안전한 투자’의 시그널로 자리잡고 있다.

결론적으로,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의 강력한 인플로우는 암호화폐 시장 내에서 이 두 자산이 점점 더 많은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미래의 투자 전략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