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엔케이글로벌(126880)의 주가가 최근 +9.49% 상승하며 거래소에서 주가 급등을 기록하였고, 이로 인해 VI(변동성 완화장치)가 발동하였다. 이 회사는 정유, 석유화학 및 가스 플랜트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가열로의 설계, 제작 및 시공을 담당하는 엔지니어링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업용 가열로 전문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요 고객으로 현대케미칼, 에스오일,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 지에스건설, SK에코플랜트와 같은 대기업이 있다.
제이엔케이글로벌은 정유 및 비료 공장용 대용량 개질기(SMR) 제작 공급 이력을 바탕으로 한국과학기술원 및 한국가스공사와 협력하여 수소추출기를 개발하였다. 이 기업은 개질 방식의 수소추출기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상용화하여 공급을 시작하였으며, 특히 ‘온사이트’ 방식의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수소추출기와 ‘오프사이트’ 방식의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약 30개소 이상의 수소충전소를 구축 완료하였으며, 이는 향후 수소 경제 확장의 중요한 기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주주는 김방희 외 16.9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명은 제이엔케이히터에서 제이엔케이글로벌로 2024년 5월에 변경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주가 상승은 수소 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와 함께 시장 내 기대감이 상승했음을 나타낸다. 미세먼지 문제와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수소차 및 관련 인프라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이엔케이글로벌의 행보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2024년 10월 16일에 있을 ‘그린비즈니스위크(GBW)’와 2024년 10월 24일 도요타 그룹 회장의 방한과 같은 주요 이슈 및 이벤트로 인해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제이엔케이글로벌의 주가는 더욱 높은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있으며,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제이엔케이글로벌은 수소차와 관련된 연료전지 및 충전소 구축을 중심으로 한 사업 확장을 통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수소 경제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제이엔케이글로벌은 기술력과 시장성을 바탕으로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