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기계(주)(종목코드: 010660)의 주가가 8.50%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화천기계는 주로 공작기계와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선반, 밀링 머신, Semi-CNC선반 등을 포함한 다양한 공작기계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모회사인 화천기공으로부터 CNC선반, CNC밀링, 머시닝센터 및 자동생산라인을 공급받아 이를 바탕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회사는 자동차 엔진의 핵심 부품인 실린더블럭을 가공하여 납품하는 등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서의 면모를 가지며, 에프앤가이드와 서암기계공업 등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화천기공으로, 지분 비율은 40.55%이다.
최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화천기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인 투자자들과 외국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활발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2024년 12월 4일 장에서 주가는 3,225원으로 25.73% 상승했다. 반면, 12월 5일에는 2,705원으로 16.12% 하락했지만, 이틀 전의 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업체의 최근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607.28억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71.3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실적은 화천기계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시사하며, 투자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화천기계의 주가는 최근 정치적 이슈와 관련된 테마에 영향을 받아 상승세가 강화되고 있다. 특히, 정치 지형의 변화가 기업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정치 테마주로써의 특성이 부각되고 있다.
향후 이 회사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활용하여 성장할 가능성이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다각화와 함께 글로벌 진출 계획도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