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하이브의 40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차환 발행의 발행주관사로 다시 한번 선정되었다. 하이브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이번 발행으로 2021년에 발행된 기존 4000억원 규모 사모 CB를 조기 상환할 계획이다.
전환사채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지닌 채권으로, 발행사인 하이브는 본 차환 발행을 통해 기존 채권자들에게 제공한 투자 조건을 개선하고,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하이브는 이번 차환 발행에서 투자자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여 제로 쿠폰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이는 표면 금리와 만기 금리가 모두 0%인 것으로, 발행 시기와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이 될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하이브 CB의 셀다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여러 증권사들이 하이브의 CB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하이브 주가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한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의 관계자는 지난 발행에서 상당 부분이 셀다운 되었고, 이번 회차에서도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수요가 있어 순조로운 셀다운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하이브 주식이 저평가되어 있다는 인식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이브의 전환사채 차환 발행은 기업의 재무적 안정성을 증대시키며, 동시에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견고히 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현재까지의 시장 반응을 고려할 때, 하이브의 이번 CB 발행은 양호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하이브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