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최근 주가에서 3.65% 상승세를 보이며 관심을 받고 있다. CJ대한통운은 CJ그룹 소속의 주요 종합물류 업체로서, 계약물류(CL) 사업, 택배사업, 글로벌 물류 서비스(항공 및 해상 포워딩, 프로젝트 포워딩 등), 건설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3년 4월 CJ GLS를 흡수합병하고, 2018년 3월에는 씨제이 건설을 흡수합병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였다.
CJ대한통운의 최대 주주는 CJ제일제당으로, 보유 비율은 40.19%에 이른다. 그 외 주요 주주로는 국민연금공단이 10.46%, 네이버가 7.8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2년 4월 대한통운이라는 이름에서 CJ대한통운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최근 발표된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매출액 2.97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416.11억원으로 13.47% 상승, 순이익은 599.66억원으로 3.93% 증가하였다. 이러한 긍정적인 실적 발표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고 있으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식 전문가들은 회사의 택배 및 이커머스 부문에서의 실적 부진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2024년 11월 11일에는 이 부문의 실적 부진 분석과 함께 주가가 하락하기도 하였다.
CJ대한통운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 투자의 매매 동향을 분석해보면, 12월 2일의 경우 주가는 82,000원이었으며, 개인 투자자는 5,558주를 순매도하고 외국인은 462주를 순매수, 기관은 4,993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의 공매도 거래량은 미미하여 전체 거래량 중 0.02%에 그쳤다.
최근 CJ대한통운은 종속회사인 CJ LOGISTICS ASIA PTE.LTD의 자본 감소 결정과 자본 증자 발표도 하였다. 이는 회사가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আগামী 12월 5일에는 철도노조의 총파업이 예정되어 있어 물류 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도 상존한다. 이러한 외부 환경 요인들과 더불어, CJ대한통운의 향후 실적 향상 여부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끌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