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의 주가가 최근 24% 상승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제약·바이오 주식의 투자 심리가 살아나며, 이달 들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특히,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인 ‘바토클리맙’과 관련한 긍정적인 임상 결과가 주 시장의 상승을 이끌었다.
MK시그널에 따르면, 최근 인공지능(AI)을 통해 국내와 미국 주식 8000여 종목에 대한 투자 정보 및 매매 신호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투자자들에게 23.8%의 수익률을 안겼다. 이러한 실적은 한올바이오파마의 주가 상승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바토클리맙과 관련하여 이 회사는 마일스톤 수령 확대의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9월 미국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가 공개한 바토클리맙 임상 2a상의 긍정적인 결과와 함께 임상 3상 개발 계획을 발표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향후 임상시험 결과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발표될 예정으로, 이는 바토클리맙의 상업화에 상관된 마일스톤 수령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바토클리맙의 상업화 시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로열티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 매출에 따라 두 자릿수 이상의 별도 로열티 조건이 부여될 것이라는 점에서, 향후 매출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은 한올바이오파마의 주가 상승에 힘을 더하고 있으며, 전체 제약·바이오 주식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MK시그널에 따르면, 8일부터 14일까지 주간 단위로 AI가 매매한 종목 중에서 국내 주식의 수익률 상위 목록에서는 한올바이오파마가 23.8%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펩트론(23.7%), 제이앤티씨(22.14%), LIG넥스원(11.66%)이 상위권을 차지하였다. 또한, 미국 주식에서는 인튜이티브서지컬(ISRG, 54.36%)와 코카콜라보틀링(COKE, 49.49%)이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주가는 긍정적인 임상 결과와 함께 향후 성장 가능성에 힘입어 앞으로도 더욱 높은 상승 여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추가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