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로(046970)의 주가는 3.92% 상승하며 긍정적인 투자 신호를 보이고 있다. 우리로는 광분배기 제조 전문업체로, 초고속 광통신망 구축에 필수적인 광분배기(Optical Splitter)와 관련 부품을 제작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 회사는 고성능 저전력 스토리지를 개발하여 국내 주요 통신사 및 데이터센터에 공급하는 시스템 통합(SI)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해 씨제이이앤엠(CJ ENM)을 자회사를 두고 있다.
현재 우리로의 최대주주는 인피온으로, 지분율은 23.29%에 달한다. 회사는 2015년 4월에 상호를 ‘우리로광통신’에서 ‘우리로’로 변경했다. 이러한 이름 변경은 기업 이미지 개선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최근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로의 주가는 2024년 9월 3일 기준으로 상장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2024년 11월 14일에는 미국의 양자 컴퓨팅 업체 주가 급등의 영향을 받아 양자암호 테마에 힘입어 급격히 상승했다. 이는 향후 반도체, AI, 양자컴퓨팅 관련 분야에서의 투자도 기대되는 지난해의 흐름을 이어가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외국인의 순매수량이 두드러지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1월 29일의 거래량은 약 1,943,185주로,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를 강화하면서 주가는 저항선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공매도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동안 전혀 발생하지 않아, 투자자들이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러한 환경은 우리로의 재무 건전성 및 성장 잠재력을 한층 부각시키며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의 전망은 밝아 보인다. 2025년 1월 2일에는 미국의 반도체 및 AI, 양자컴퓨팅 관련 투자가 중국에 대한 규제를 시행할 예정이어서, 이러한 글로벌 투자 환경 변화가 우리로의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우리로는 현재 통신장비 및 5G 관련 성장 가능성, 그리고 양자암호 및 IoT 분야에서의 발전 가능성을 바탕으로 해, 앞으로 계속해서 주가 상승의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요소들이 결합되어 우리로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종목으로 자리 잡을 것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