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중계기 및 WiBro(휴대인터넷) 중계기 전문 기업인 CS(065770)가 최근 증시에서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주가는 +12.82% 상승을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의 긍정적인 주가 흐름은 이 회사의 기술력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CS는 이동통신 중계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전파음영지역에서 미미한 기지국 신호를 증폭하여 재 방사하는 중계기 장비를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2012년부터 4G(LTE) 서비스에 최적화된 소형 기지국 장비인 RRH(Remote Radio Head)를 개발하였고, 이어서 2013년과 2016년에는 주파수 재배치에 맞춘 Revision 중계기 등을 선보여 이동통신 사업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제품군은 CS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주요 거래처로는 SK텔레콤이 있다. 또한 일본, 유럽, 미국 등 외국 시장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 5일간의 개인, 외국인, 기관의 일별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는 매도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지속적인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11월 26일 기준으로 주가는 990원을 기록하며 4.10%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거래량은 125,994주에 달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2,984주를 매수하고 있어 외국인들의 긍정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
CS의 주가 상승은 업계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앞으로의 기술 개발 및 글로벌 시장 확장에 따라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 기업의 최대주주는 정흥식이 28.7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CS는 2010년 4월 C&S마이크로에서 상호 변경된 이후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통신장비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CS가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앞으로의 이 회사의 비전과 전략에 따라 기라성 같은 성장을 이뤄낼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