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052790)가 최근 주식 시장에서 상한가에 도달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과 지적재산권 라이선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온라인 게임인 ‘라테일’과 ‘천년’, 그리고 ‘파이널 판타지 14’와 같은 유명 게임들을 보유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도 ‘괴리성밀리언아서’, ‘원포일레븐’, ‘체인 크로니클’, ‘강철의 기사’, ‘그랜드체이스M’ 등의 타이틀을 라인업으로 하고 있다.
액토즈소프트는 100% 자회사인 브이에스게임을 통해 글로벌 e스포츠 플랫폼 ‘WEGL’을 론칭하며, e스포츠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0년 12월에는 게임 부문과 관련된 미르의 전설 게임 및 IP 부문을 분할하여 신설회사인 진전기를 설립했다. 이러한 사업 다각화와 성장 전략이 최근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대주주는 Shengqu Technology Korean Limited로, 보유 비율은 51.1%에 달한다. 이러한 안정적인 주주 구조는 투자자들에게 신뢰감과 안정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5거래일의 개인, 외국인 및 기관별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11월 22일 기준 주가는 6,360원으로 2.09% 상승했으며, 거래량은 8,399주에 달하였다. 개인 투자자는 306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306주를 매도하며 주가 상승에 기여하지 않았다. 반면, 기관 투자자와 기타 투자자들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공매도 정보에서도 11월 22일, 21일, 20일, 19일, 18일 모두 0건으로 나타나, 이 회사에 대한 공매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시장에서 액토즈소프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액토즈소프트의 주가는 2024년 12월 4일 예정된 엔씨소프트의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 글로벌 출시와 12월 7일 카카오게임즈의 ‘패스 오브 엑자일 2’ 얼리액세스 출시와 같은 이벤트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이러한 신작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게임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게임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액토즈소프트가 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향후 추가적인 게임 출시와 함께 동사의 주가 흐름에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