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i 재단의 8260만 SUI 토큰 이전이 주요 거래소인 바이낸스, OKX, 바이빗에서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2024년 6월부터 시작된 이 거래는 재단의 주요 지갑에서 차례로 진행되었으며, 고빈도 이전이 이루어진 여러 지갑을 통해 소규모의 빈번한 전송으로 분할되어 이루어졌다. 해당 거래의 출발점은 Sui 재단의 스테이킹 계좌로, 초기 30억 SUI 토큰이 이체된 이후 발생한 것이다.
Sui 재단 지갑에서의 SUI 토큰 이동은 0x341f…17fae1과 같은 여러 주소에서 이루어졌으며, 이 지갑은 현재까지도 23억 SUI가 잠금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0xbe90…950aa8과 같은 중개 지갑이 사용되어 8260만 SUI가 바이낸스, OKX, 바이빗으로 전달됐다. 이러한 움직임은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내부 거래의 소문을 일으켰으며, 유명 블록체인 분석가 Light(@lightcrypto)는 SUI 내부자들이 토큰의 정점에서 약 4억 달러 상당의 토큰을 매도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Sui 재단은 이는 사실이 아니다 수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인프라 파트너와의 잠금 계약 등에 포함된 거래로 설명했다. 이와 관련된 토큰 이전은 오히려 재단의 관리 전략 및 토큰 수급 관리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는 이와 같은 자산 이전이 시장 조작이나 내부자 매도와 관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거래소 유입되는 SUI 토큰의 움직임은 투명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한국 국회에서도 Sui 재단의 불투명한 토큰 할당 방식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다. 이 와중에 거래소와의 관계에서 SUI의 유통량 조정이 주목받고지만 이러한 방식이 전체 시장의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에버스테이크(Everstake)와 피그먼트(Figment)와 같은 대규모 검증자의 역할이 중요한 가운데, Sui 재단의 토큰 흐름에 대한 세부 사항이 공개되지 않고 있는 점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블록체인 내에서의 거버넌스와 책임 문제에 대한 우려를 야기하고 있다.
Sui 재단은 이 사건을 통해 향후 보다 투명한 운영과 거래 관행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자 하고 있으며, 디지털 자산 시장의 규제를 통한 신뢰 회복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단의 지속적인 수익 관리와 토큰 흐름에 대한 감시가 필수적인 시점에 다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