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메드팩토(235980)는 주가가 +4.79% 상승하며, 지아이이노베이션도 +4.59%의 오름세를 보였다. 압타바이오는 +4.30%, 유틸렉스는 +3.18%, 앱클론은 +3.14%로 각각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와 같은 상승은 면역항암제와 관련된 테마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에 기인하고 있다.
면역항암제는 암 환자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여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신세대 치료법으로, 기존의 화학항암제와 표적항암제와는 다른 작용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치료 과정에서의 부작용이 적고, 고통이 경감되는 장점을 누릴 수 있다. 면역항암제는 CTLA-4 억제제, PD-1 억제제, PD-L1 억제제 등으로 분류되며, 현재 다양한 암종에 대해 임상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뇌종양, 간암, 유방암 및 위암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면역항암제의 향후 활용도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이 주제와 관련된 히스토리를 살펴보면, 2024년 11월 18일에는 백신 음모론자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된 후, 미국의 제약 및 바이오 관련 주식에 약세 영향을 끼치며 하락세를 보였으나, 11월 6일 금리 인하 및 신약 성과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따라 일부 관련 주식이 상승했다. 주도주로는 셀리드, 큐라클, 에이비엘바이오, 한올바이오파마가 있었다. 또한, 11월 4일에는 국가 바이오위원회의 출범과 미국 생물 보안법의 수혜 기대감이 계속 이어지며 유틸렉스, 에이비엘바이오 등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와 같은 흐름은 면역항암제 테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결국 이러한 주가 상승은 면역항암제와 관련된 기업들의 연구개발 성과와 다가오는 바이오 정책 변화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 면역항암제 관련 기업들이 테마주로 자리잡고,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장 가능성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