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후장에서 주요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엔터테인먼트 및 가상화폐 관련 종목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NH 투자증권에 따르면, K-팝 아티스트들의 새 앨범 발매와 관련된 기대감이 증시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이날 오후 2시에 빅뱅의 지드래곤과 블랙핑크의 로제가 각각 신곡을 발표하며 관계사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로제는 그녀의 신곡 ‘넘버 원 걸(number one girl)’을 공개했으며, 지드래곤의 신곡 ‘HOME SWEET HOME’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더불어, 오는 11월 22일부터 23일 사이 일본 교세로 돔에서 개최될 ‘MAMA 어워즈’ 무대에 이들 아티스트가 출연할 예정으로, 빅뱅의 완전체 컴백 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와 같은 분위기는 K-팝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으며, 최근 대신증권은 2024년에는 BTS와 블랙핑크의 복귀로 인해 엔터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가상화폐 시장에서도 상당한 변동성이 포착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최근 24시간 동안 1.4% 상승하여 98,900달러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99,0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 같은 가격 상승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개리 겐슬러 위원장이 사임한 것과 관련이 있으며, 규제 강도가 완화될 조짐이 보이자 시장의 반응이 긍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각종 코인 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이 1억 3,800만원 대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컴투스홀딩스, 위메이드, FSN, SBI인베스트, TS인베스트먼트 등의 종목들이 이에 해당된다.
현재 가상화폐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성장은 주식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지에 대해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엔터테인먼트와 가상화폐 모두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더욱 많은 이목을 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