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애프터 마켓에서 가장 큰 변동을 보인 종목들: 엔비디아, 스노우플레이크 등

애프터 마켓에서 주목받는 기업들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다. 엔비디아(Nvidia)는 세 번째 분기 실적이 예상을 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거의 2%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조정된 주당순이익 81센트와 350억 8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LSEG에 의해 조사된 애널리스트들은 주당순이익 75센트와 331억 6천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다.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는 세 번째 분기 실적에서 예상치를 웃돌며 주가가 18% 급등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조정된 주당순이익 20센트와 9억 4천2백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애널리스트들은 15센트의 주당순이익과 8억 9천7백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었다.

사이버 보안 기업인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는 주가가 5% 하락했다. 팔로알토는 두 주를 한 주로 쪼개는 주식 분할을 발표했으며, 2분기 예상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조정된 주당순이익 1.54달러에서 1.56달러, 매출 22억 2천만 달러에서 22억 5천만 달러였다. 이는 FactSet에 따르면 시장 예상치인 주당순이익 1.55달러와 22억 3천만 달러의 매출과 비슷한 수치이다.

햄버거 체인인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는 4분기 매출이 3억 4천9백3십만 달러로, 분석가들이 예상한 3억 5천6백7십만 달러를 밑돌면서 주가가 5.6% 하락했다. 그러나 잭 인 더 박스는 주당 1.16달러를 기록하며, 이는 월스트리트의 예상치보다 7센트 높은 수치다.

이와 같이 각 기업의 실적이 애프터 마켓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하다. 특히 엔비디아와 스노우플레이크의 경우, 투자자들은 긍정적인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의 변동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모든 투자자는 이러한 변동성을 이해하고, 철저한 분석 뒤에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향후 이러한 기업들이 시장에서 어떻게 자리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