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294630)이 전일 대비 6.33%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남은 전력케이블, 한류기, Fusion Reactor, 모터 및 발전기용 고온 초전도 선재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업체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온 초전도 선재를 생산하고 있다. 이 기업은 한국전력, LS전선, LS일렉트릭, NASA, Airbus 등 여러 고객사와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제품 개발 및 신규 사업 발굴에 다각도로 힘쓰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2세대 고온 초전도선재와 초전도 자석이 있다.

최근 서남은 미국 휴스턴 대학과 약 35.77억원 규모의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급등세를 보였다. 이 계약은 서남의 최근 매출액 대비 55.98%에 해당하는 규모로, 2024년 9월 21일부터 2026년 9월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계약 체결은 서남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서남은 또한 최근 그린리소스와 26.76억원 규모의 IBAD System 장비 도입 계약을 체결하여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연이은 계약 체결은 서남이 고온 초전도 선재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 시장에서 서남의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11월 15일에는 개인 투자자가 13,116주를 순 매수한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13,990주를 순 매도했다. 이는 개인 투자자들이 서남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관은 0주의 매매를 기록했다.

서남의 공매도 정보는 최근 5거래일 동안 공매도 거래량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는 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확인해준다. 공매도 잔고도 전혀 없는 상황이다.

서남의 주가는 우주항공산업, 전력설비, 초전도체와 관련된 다양한 테마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2024년 11월 19일에는 우주항공청과 국가정보원이 공동으로 위성 활용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러한 행사들은 서남의 미래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주가는 앞으로도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