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280360)의 주가는 최근 4.98% 상승하며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롯데그룹의 계열사로, 주요 제품군으로는 껌, 캔디, 비스킷, 초콜릿, 빙과제품 등이 있으며, 상반기 동안 제과업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이전 롯데제과에서 식품사업 부문이 인적 분할되어 재상장된 기업으로, 특히 계절성이 극명한 빙과 제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07조 원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74%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 또한 760.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9% 떨어졌으며, 순이익은 461.70억 원으로 35.26% 급감했다. 이러한 성과는 시장의 예상을 하회한 것으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최근 몇 달 간 롯데웰푸드는 신규 헬스 및 웰니스 간편식 브랜드 ‘식사이론’을 출시했으며, 이로 인해 시장에서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4년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및 월드푸드테크 엑스포가 11월 20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이는 롯데웰푸드의 시장 전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12월 4일에는 롯데웰푸드와 롯데상사 간의 합병 추진 관련 재공시가 있을 예정이다.

곤란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매출 비중을 35% 이상으로 확대하고, ROE를 8~10% 이상의 수준으로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평균 주주환원율도 35%까지 높일 계획이며, 중간 배당 실시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향후 매출 증대 및 투자자 신뢰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웰푸드는 최대주주가 롯데지주로, 지분율은 69.12%에 달한다. 주요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은 7.11%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웰푸드는 지속적으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