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코(013810)의 주가가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4.6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스페코는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제조에 필요한 아스팔트 플랜트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콘크리트 플랜트 및 건설장비 사업은 물론, 풍력 발전을 위한 WIND TOWER 제작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주요종속회사로는 SPECO WINDPOWER S.A. DE C.V.를 두고 있으며, 코스피 상장사인 삼익악기와 같은 계열사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김종섭으로, 지분율은 33.55%에 달한다.
최근 스페코의 주가는 변동성을 보였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상이한 매매 동향을 보였다. 개인 투자자는 11월 14일 거래일에 62,276주를 매도했으며, 외국인은 63,267주를 매수하여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11월 12일에는 주가가 5.56% 상승했고, 11월 11일에는 2.76% 하락하는 등 최근 5거래일간 주가는 다소 불안정한 흐름을 보였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최근 5거래일 동안 스페코 주식에 대한 공매도 거래량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와 같은 공매도 잔고의 부재는 주식의 안정성을 측정하는 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주식의 평균 거래량도 높아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회사는 또한 최근 11월 1일, HOANG LONG CONSTRUCTION INVESTMENT CORPORATION과 아스팔트 믹싱플랜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계약 규모는 약 42억 3천7백만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약 18.4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 기간은 2024년 1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15일까지로 설정되었다. 이러한 계약은 기업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스페코는 방산 및 전쟁 관련 테마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반영되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이러한 테마와 관련된 뉴스가 여러 차례 보도되면서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의 매수세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과 관련된 발언이 발생하여 국내 조선업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부각되었다.
결론적으로, 스페코는 아스팔트 및 관련 사업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회사로, 앞으로도 이러한 흐름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투자자들은 향후 회사의 전망과 관련된 뉴스 및 테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