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평가정보(036120)가 최근 4거래일간의 하락세를 뒤로하고 8.83%의 주가 상승폭을 기록하며 반등하고 있다. 이 회사는 채권추심 및 신용조회업을 주력으로 하는 신용정보 서비스 업체로, 개인의 본인확인 절차를 보다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아이핀(i-PIN)”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여기서 아이핀 서비스는 주민등록번호 대신 개인 인증을 가능하게 하여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편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과거 SCI평가정보는 서울신용정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며, 2000년 4월 서울신용평가로 상호변경한 뒤 2016년 1월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현재 최대주주는 진원홀딩스컴퍼니로, 지분율은 57.22%이다.
최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의 매매 동향이 포착되었다. 11월 5일부터 11일까지의 5거래일 간 매매를 분석하면, 개인 투자자는 11일에 약 6,317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같은 날 6,317주를 순매도했다. 이 같은 일별 순매매 동향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며, 외국인의 매도세가 단기적으로 주가 하락을 유도할 수도 있다.
한편, 공매도 거래량은 11월 5일부터 11일 사이에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를 통해 시장에서는 공매도에 대한 우려가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투자자들이 해당 주식에 대해 긍정적인 신뢰도를 보였음을 시사한다.
SCI평가정보는 여전히 채권추심 및 신용조회 서비스에 대한 신뢰성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업계 내에서의 경쟁력 또한 상승하고 있으며, 기업의 혁신적인 서비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SCI평가정보의 최근 주가 반등은 그들의 신용정보 서비스의 지속적인 수요와 개선된 시장 환경이 반영된 결과일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SCI평가정보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춘 업체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으며, 투자자들에게 계속해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큰 가운데, 이 기업의 향후 실적 발표와 사업 전략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