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4일,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주요 기업들의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발표에서 많은 기업들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성과를 나타냈으며, 특히 SK이노베이션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하였다. SK이노베이션(096770)의 3분기 매출액은 193,056억원으로 예상치인 176,570억원에 비해 -8.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203억원의 예상에 비해 -4,233억원의 적자를 보였고, 당기순이익은 -767억원에서 -5,881억원으로 금액이 크게 줄어들었다.
대교(019680)는 매출액 1,574억원으로 예상보다 7.3%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29억원에서 79억원으로 흑자로 전환되었다. 당기순이익은 47억원으로 경찰 성과를 올리며 주목받았다. 지누스(013890)도 매출액 2,729억원으로 예상보다 14.7%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119억원을 기록해 198.1%의 놀라운 증가세를 보여주었다.
현대퓨처넷(126560)은 매출액 684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분기 성과를 발표하였고, 영업이익 30억원과 당기순이익 51억원을 달성하면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코오롱ENP(138490)의 매출액은 1,191억원으로 예상치를 소폭 초과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예상을 웃도는 수치로 발표되었다.
KCC(002380)의 경우, 매출액이 18,183억원으로 예상보다 낮은 성과를 보였고, 영업이익도 1,381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주주순이익은 타격을 입었다. S-Oil(010950)은 매출액이 95,682억원으로 예상에 미달했지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매출액 24,120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을 초과하였고, 영업이익은 4,061억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036570)와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의 실적도 주목받았다. 엔씨소프트는 매출액 3,938억원으로 예상 대비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매출액이 850억원으로 대폭 감소하며 영업이익 적자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이번 실적 발표는 규모 있는 기업들이 포함되어 향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주의 깊은 분석과 함께 향후 기업 전략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