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스튜디오(020120) 주가 상승세 지속, 5거래일 연속 상승

최근 키다리스튜디오(020120)의 주가가 3.21% 상승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는 다우키움그룹의 자회사로, 웹툰과 웹소설, 영상 사업 등을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키다리스튜디오는 ‘봄툰’, ‘레진코믹스’, ‘델리툰’ 등의 자체 웹툰 플랫폼을 운영하며, 타 플랫폼에도 웹툰 및 웹소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콘텐츠의 영상 제작 기능을 내재화하고, 보유한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의 영상화는 물론 게임화, NFT 제작 등의 OSMU(One Source Multi Use)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키다리스튜디오는 콘텐츠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회사의 최대주주는 다우데이타로서 44.8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주주는 진도투자목적 유한회사로 6.47%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키다리스튜디오는 지난 18년 3월에 상호 변경을 통해 현재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며, 그 전에는 엘렉스컴퓨터, 인큐브테크, 다우인큐브로 변경된 바 있다.

주가와 관련된 개인 및 기관의 투자 동향도 주목받고 있다. 과거 5일간의 투자 패턴을 살펴보면, 10월 31일 종가는 3,890원이었으며, 이 날의 거래량은 587,055주로 나타났다. 개인 투자자는 79,758주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78,607주를 매수하면서 긍정적인 외국인 수급을 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최근 주가 상승은 외국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공매도 정보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10월 31일 공매도 거래량은 8주였으며, 이는 전체 거래량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10월 30일에는 351주, 10월 29일에는 69주가 공매도 거래된 것으로 나타나, 비교적 낮은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공매도 비중은 키다리스튜디오의 주식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거래량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최근 미국의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일정도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11월 6일에는 울프스피드, 11월 20일에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이와 관련된 파급 효과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다. 최근 주식 시장의 동향과 함께 키다리스튜디오의 성장은 이와 맞물려 더욱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