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제조업 활동이 10월에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 사이에서 다시 확장세로 전환되었다. 이는 금요일에 발표된 민간 조사에 따른 것으로, Caixin/S&P Global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10월에 50.3을 기록하며, 로이터 조사에서 예상한 49.7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나타났다.
이번 수치는 9월의 49.3, 8월의 50.4, 7월의 49.8과 비교했을 때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준다. 제조업 PMI 수치가 50을 초과하면 활동 확장을 의미하고, 50 이하일 경우 수축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민간 지표는 소규모 및 수출 중심 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경제 상태를 평가하는 데 있어 월간 주요 지표 중 하나로 간주된다.
중국의 공식 PMI 데이터도 10월 8일에 발표되었는데, 이는 4월 이후 처음으로 제조업 활동이 확장되었다고 발표되었다. 그러나 세계 제2의 경제 대국인 중국은 소비 둔화와 부동산 시장의 침체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수출은 여전히 긍정적인 경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국회 상임위원회는 다음 주에 회의를 예정하고 있으며, 이 회의가 끝난 후 11월 8일에 재정적 자극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성장 동력을 회복하고자 하는 중국 정부의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결국, 소비자 신뢰 회복과 경제적인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당면 과제가 될 것이다. 이와 같은 제조업의 확장은 중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수 있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공공 정책과 시장 반응이 이를 뒷받침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