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이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총 2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전환사채는 데일리바이오헬스케어6호 등 두 개의 회사에 대한 발행으로 이루어지며, 사채의 표면 및 만기 이자율은 각각 0.0%와 5.0%로 설정되어 있다. 발행된 사채의 만기일은 2029년 11월 29일로 예정되어 있다.
앱클론의 전환가액은 16,244원으로 정해졌으며, 이에 따라 발행될 주식 수는 1,231,223주로, 총 발행주식 수의 약 6.50%에 해당한다. 전환 청구 기간은 2025년 11월 29일부터 2029년 10월 29일까지로 설정되어 있어, 투자자들은 이 기간 동안 전환청구를 통해 보유하는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될 것이다.
앱클론은 이번 자금을 통해 운영자금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하여 연구 개발 및 사업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전환사채는 낮은 이자율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하며, 향후 주식 전환 가능성을 통해 기업의 자본금을 확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는 중요한 재무 수단으로 평가된다.
또한, 전환사채 발행은 기업이 추가 자본을 유치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조건이 유리한 경우 잠재적으로 기존 주주들에게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하지만, 일정 기간 내에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기존 주주들의 지분 희석이 우려되기도 한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과 충분한 분석을 통해 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결 론적으로, 이번 앱클론의 전환사채 발행은 자금 조달 측면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며, 향후 기업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환사채가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면, 앱클론은 더욱 탄탄한 재무 기반을 구축하고, 더 높은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