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기 미국 국채의 수익률이 금요일 소폭 하락하며 3개월 만의 최고치에 도달한 뒤 약간의 조정을 보였다. 최근 수요일에 4.25%를 넘겼던 이 benchmark 국채 수익률은 금요일 4.19%로 떨어졌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 역시 소폭 하락해 4.063%를 기록했다.
채권 수익률은 가격과 반비례 관계를 가지며, 1 basis point(0.01%)의 변화는 금리 변화에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 현재 시점에서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2년, 10년 및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각각 4.75%, 4.649%, 4.505%, 4.292%, 4.066%, 4.19%, 4.465%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부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금융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 정책 입안자들의 여러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그들은 이달 9월의 50 basis point(0.5%) 금리 인하 이후 진단과 향후 방향성을 논의해왔으며, 일반적으로 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클리블랜드 연방은행의 베스 해맥(Beth Hammack)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임무가 완수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경고하며, 추가적인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하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11월 중 연준이 25 basis point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97%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는 CME의 FedWatch 도구를 통해 확인된다. 이러한 시장 예측은 연준의 향후 금리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금요일에는 내구재 주문에 대한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며, 이는 경제 지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기대되는 데이터는 제조업 및 경제 전반의 건강 상태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이다.
투자자 및 트레이더들은 이러한 경제 관련 데이터와 연준의 정책 방향을 면밀히 분석하며 향후 금리 변동성을 예측하고 대응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정보들은 경제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특히 금리와 관련된 투자 전략에 있어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