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팹리스 업체인 텔레칩스(054450)의 주가가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0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텔레칩스는 멀티미디어와 통신 관련 시장에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필요한 핵심 칩과 총 솔루션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특히 인텔리전트 오토모티브 솔루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해당 기업의 제품군에는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IVI(In Vehicle Infotainment)에 속하는 Car Audio, Display Audio, AVN(Audio/Video/Navigation)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칩이 포함된다. 또한, 디지털 클러스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SVM),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후석 엔터테인먼트(RSE), 텔레마틱스와 같은 영역에서도 강력한 포지셔닝을 확보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이장규 외 20.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최근 반기보고서(2024.06)에 따르면, 텔레칩스는 실적과 관련하여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은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개인, 외국인 및 기관의 최근 거래 동향에 따르면, 유동성이 다소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며, 지난 10월 24일 기준으로 텔레칩스의 종가는 12,810원이었고, 전일 대비 -0.85% 하락한 수치이다. 하지만, 최근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은 매도세를 보였고, 개인 투자자는 소폭의 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다.
공매도 거래량 또한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10월 24일 공매도 거래량은 32로, 매매 비중은 0.07%에 달했다. 이는 투자가들이 해당 주식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또한, 텔레칩스는 시스템 반도체와 온디바이스 AI,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관련 테마에 연관되어 있으며, 이러한 테마는 향후 성장 잠재력을 더욱 키워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증권사의 투자의견에 따르면 텔레칩스의 평균 목표가는 21,000원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유진투자는 ‘BUY’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텔레칩스가 가진 기술력과 시장 내 위치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는 점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