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4일,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거래자들이 활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번 주 주식 시장은 S&P 500 지수가 3일 연속 하락세를 멈추며 비교적 긍정적인 분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테슬라 주식은 투자자와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전날 22% 상승하는 성과를 올렸다. 현재 테슬라 주가는 7월 11일의 최고점에서 단 4% 떨어진 수준이다. 이날의 거래량은 30일 평균을 세 배 이상 초과하며 폭발적인 거래가 이뤄졌다. CNBC 기고가 제프 킬버그는 10월 10일 로보택시 시연 후 작성한 옵션 전략을 연재했으며, 주가가 255달러에 도달했을 때 해당 포지션을 청산하며 2주 만에 약 220%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주가는 262.12달러의 고점을 기록하며 주요 이동 평균선을 크게 초과했다. 테슬라의 역사적 최고가는 2021년 가을 기록한 414.50달러다. 이날 CNBC.com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종목에도 테슬라가 올라,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에너지 시장에서도 중요 소식이 전해졌다. CNBC의 ‘매드 머니’ 프로그램에서는 체브론의 CEO인 마이크 위르스와의 인터뷰가 진행됐고, 그는 에너지가 글로벌 경제에서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설명했다. 그는 “에너지 공급이 제한받는 상황에서 정치적 요인으로 제약을 받게 되면, 이는 경제 전반에 걸쳐 인플레이션 압박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체브론은 4월 고점에서 10% 하락한 상태이며, S&P 에너지 섹터 지수는 52주 최고점에서 8% 떨어진 상태로, 올해 들어 8% 상승했다.
Targa Resources는 2024년 가장 높은 성적을 내며 94% 상승했으며, Williams Companies는 51% 상승, Kinder Morgan은 42% 상승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반면, APA, Halliburton 및 SLB는 이번 년도에 20%에서 30% 범위의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최근 카프리 브랜즈와 타페스트리 간의 합병 시도가 법원의 허가를 받아내지 못한 가운데 타페스트리는 장 마감 이후 14% 상승한 반면, 카프리는 47% 하락했다. 타페스트리는 코치, 케이트 스페이드, 스튜어트 와이츠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식음료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동향이 이어졌다. CNBC의 케이트 로저스는 스타벅스와 맥도날드의 실적 발표를 조망하며, 최근 맥도날드는 E. coli 문제로 인해 5% 가까이 하락세를 보였다. 스타벅스는 한 주간 주가가 평탄한 상태지만, 새로운 CEO인 브라이언 니콜의 취임 덕분에 최근 3개월간 30%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Fannie Mae와 Freddie Mac의 주가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전 대통령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이들을 민영화할 것이라는 추측에 기인하고 있다. Fannie Mae는 최근 4일 동안 9.4% 상승했으며, 10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결국 현재 시장은 오랜 하락세를 벗어나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와 경제적 요소들이 그 중심에 놓여 있다. 주식 시장의 향후 방향성에 대한 분석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