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진핑 대통령이 최근 글로벌 기업의 주요 경영자들과 만남을 갖고, 중국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외국 투자처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에 투자하는 것은 내일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회동은 미중 간의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중국 정부의 기업 outreach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시진핑 대통령은 미중 간의 무역 갈등이 협상을 통해 해결되어야 한다고 언급했으며, 외국 기업들이 정부 조달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가 만난 주요 경영자들에는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레이 달리오, 스탠다드 차터드의 빌 윈터스, 블랙스톤 그룹의 스티브 슈워츠먼이 포함된다. 그는 다국적 기업들이 글로벌 질서 회복에 큰 책임이 있다고 강조하며, 중국과 손잡고 협력할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미국 내 펜타닐 위기와 관련하여 20%의 고율 관세를 부과했으며, 4월 초에 주요 거래 파트너들에 대한 새로운 관세 부과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주에는 중국 기술 기업 다수에 대해 수출 금지 조치를 취했다. 시진핑 대통령은 “우리는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을 위해 일해야 하며, 탈동조화는 불가능하다”고 경고했다.
중국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유럽연합과의 무역을 확대했지만, 미국은 여전히 중국의 최대 단일 무역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무역 압박을 상쇄하기 위해, 중국은 미국 주요 기업 경영자들을 초청한 정부 주도 연례 회의에서 우호적인 태도를 유지했다. 애플 CEO 팀 쿡이 이 회의에 참석한 반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불참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미국 정치인으로서 상원 공화당원 스티브 데인스가 베이징을 방문하여 리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그는 이 회담을 통해 시진핑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만남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리 총리는 무역 전쟁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만남에는 페덱스, 화이자, 카길, 퀄컴, 보잉 등 주요 기업의 경영진과 미국-중국 비즈니스 협회 회장인 션 스틴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움직임들은 중국과 미국 간의 무역 관계가 향후 어떻게 진행될지를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