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티이(212710)가 최근 반도체 장비 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타고 5.64% 상승세를 기록했다. 회사의 주력 사업 분야는 반도체 장비로, 이 분야에서 전체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아이에스티이는 FOUP Cleaner, Sorter, EFEM, Shelf, 반도체 부품 등 다양한 장비와 부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거래처로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SK실트론, Soitec 등이 있다.
특히, 최근 SK하이닉스가 차세대 저전력 Nand 개발을 시작했다는 소식과 더불어 아이에스티이가 PECVD 장비의 퀄리티 테스트를 통과한 이력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뉴스는 반도체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증대시키고 있으며, 아이에스티이 역시 그 혜택을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회사는 앞으로도 차세대 반도체 장비인 PECVD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수소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사업에도 진출하여 수소 충전소 EPC 및 수소 생산 EPC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사업 확장은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아이에스티이의 최대주주는 조창현이며, 주요 주주로는 한국산업은행과 김영성이 있다. 자본 구조가 안정된 상태에서 회사가 추진하는 신규 사업들이 성과를 내게 된다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회사의 투자 지표 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반도체 및 에너지 시장의 변화가 기업에 미칠 영향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