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완화장치(VI)를 통해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증권 거래소는 특정 개별종목의 체결 가격이 일정 범위를 초과할 경우, 2분간 단일가 매매와 30초의 냉각기간을 도입하여 시장의 가격 변동성을 진정시키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번에 VI가 발동된 종목과 그 기준, 발동시간 등이 상세히 소개된다.
코퍼스코리아(322780)는 첫 번째로 동적 VI가 발동하며, 기준가격 890원에서 시작해 945원(+6.18%)으로 상승하였다. 이 종목의 발동 시간은 오전 9시 30분 6초로, 해지 시간은 오전 9시 32분 15초다. 성우(458650) 종목도 VI가 발동되었으며, 정적 VI로서 기준가격 17,620원에서 발동가가 19,390원(+10.05%)으로 크게 상승했다. 이 경우 발동 시간은 오전 9시 29분 3초에 이루어졌고, 해지 시간은 오전 9시 31분 31초였다.
파인디지털(038950)은 동적 VI가 발동되었고, 기준가격 3,335원에서 3,105원(-6.90%)으로 하락하며 발동 시간은 오전 9시 27분 20초, 해지 시간은 오전 9시 29분 46초로 기록되었다. 올리패스(244460)의 경우 정적 VI가 발동되며, 기준가격 2,320원에서 2,555원(+10.13%)으로 상승하였다. 이 종목의 발동 시간은 오전 9시 26분 53초로, 해지 시간은 오전 9시 29분 8초다.
이스타코(015020)는 정적 VI가 두 차례 발동됐으며, 첫 번째 발동에서는 기준가격 1,471원이 1,619원(+10.06%)으로 올랐고, 두 번째에서는 1,345원이 1,480원(+10.04%)으로 상승하였다. 다이나믹디자인(145210)은 두 차례 발동되었으며, 첫 번째 발동에서 1,311원이 1,179원(-10.07%)으로 하락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종목에서 변동성완화장치가 발동되었으며, 이러한 조치는 투자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거래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동적 VI와 정적 VI 발동 시의 기준가격 및 발동가의 변동 상황에 관한 정보는 주식 투자 전략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변동성완화장치의 발동률은 KOSPI 200 구성 종목의 경우 3%로 설정되어 있으며, 유가 일반종목과 코스닥 종목의 경우 6%로 적용된다. 이와 같은 조치는 주식 시장의 건전함을 유지하고, 투자자들이 불필요한 손실을 방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