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하루 1억 명이 사용하는 인기 내비게이션 앱 ‘고덕지도(AMAP)’가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번 서비스 론칭은 크라우드웍스와 알리바바 자회사인 오토나비(AutoNavi) 간의 협약을 통해 이루어진다.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급증에 발맞춰, 이러한 서비스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고덕지도는 중국 최초의 AI 기반 길 안내 소프트웨어로, 단순한 내비게이션 기능을 넘어 다양한 여행 서비스 콘텐츠를 제공하기에 이르렀다.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수가 지난해 460만 명에 달하며, 이는 외국인 관광객 중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수치다. 이로 인해 크라우드웍스는 지역정보(POI) 데이터를 제공하며 고덕지도의 국내 서비스 론칭을 지원하게 되었다.
크라우드웍스의 김우승 대표이사는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여행객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지도 서비스의 필요성이 증대했다”라며 이번 계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국내의 AI 기술 기업으로서 중국의 AI 소프트웨어 기업과 더욱 다양한 협력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번 협력은 크라우드웍스가 알리바바와 함께 중국 내 기업과의 협업을 확장하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특히 요즘 핫한 트렌드인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크라우드웍스는 AI 소프트웨어 기업들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한국과 중국 간의 관광 및 경제적 협력의 중요한 사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고덕지도는 중국에서 구글맵이 사용되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그 기능과 콘텐츠가 다양해, 중국인들에게 필수적인 앱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론칭은 또한 한국의 관광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배경을 바탕으로, 크라우드웍스는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AI 기반의 서비스와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중국 관광객 유치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고려할 때, 고덕지도의 국내 서비스 확대는 양국 간의 협력과 상생의 모델로서 기능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