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빅텍(065450)이 주가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23%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빅텍은 전자전 시스템, 군용 전원 공급장치, 전자 광학 장비 등 다양한 방산 제품을 제작하며, 민수사업으로는 공공 자전거 무인 대여시스템 등도 운영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박승운으로, 지분율이 26.35%에 달한다.
최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빅텍은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위해 한화시스템과 122.2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 계약은 K2 전차 피아식별기의 4차 양산에 대한 것으로, 계약 기간은 2024년 10월 17일부터 2028년 3월 29일까지이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22.24%에 해당하는 규모로, 방산업계에서의 빅텍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인 투자자들과 외국인, 기관 투자자의 일별 순매매 동향을 분석해보면, 최근 거래일인 10월 21일에는 종가가 4,950원으로 마감되었으며, 개인 투자자들이 130,384주를 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30,881주를 매도하여 매매의 주체별 차이가 나타났다. 이러한 거래 패턴은 시장의 불안정성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한편, 공매도 거래량은 최근 5일 동안 0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매도 압력이 거의 없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공매도 비중이 0%로 나타난 점은 빅텍 주식의 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빅텍은 방위 산업 관련 테마주로 주목받고 있으며, 관련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더 많은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
예정된 주요 일정으로는 10월 22일 미국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의 실적 발표, 10월 23일 드론·UAM 박람회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방산 산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관련 테마로는 방위산업, RFID(NFC 등), 자전거 관련 주식 등이 있으며, 이들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빅텍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과 안정적인 주가 움직임은 방산 및 민수 사업 부문에서의 성과에 크게 좌우될 것이다. 앞으로의 주가 변동에 대한 예의주시가 필요하며, 투자자들은 종합적인 정보 분석이 중요한 시점에 도달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