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000720) 주식이 최근 3.07%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 계열의 국내 대표 종합건설업체로, ‘힐스테이트(HILLSTATE)’ 브랜드와 ‘디에이치(THE H)’ 프리미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 기업의 주요 사업 영역은 토목, 건축 및 주택, 플랜트 등으로 다양하며, 주요 거래처로는 한국도로공사, 국토교통부, 조달청, LH 공사, ARAMCO, 한국전력 등이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서울역 밀레니엄힐튼호텔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1.18조 원 규모의 공사 수주를 발표했으며, 이 소식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또한, 증권사들은 현대건설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내놓고 있으며, 평균 목표가는 41,875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건설주 전반에 걸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금융 전문가들은 현대건설이 발표한 2025년 사업연도 연결기준으로 30.38조 원의 매출과 1.18조 원의 영업이익을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기대감은 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5일간의 개인, 외국인, 기관의 순매매 동향을 보면, 기관 투자자들이 순 매수세를 보이며 주가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7.27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올해는 신규 수주 증가 등이 반영되어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설업계의 다양한 테마가 부각되고 있으며, 특히 원자력발전소 해체와 네옴시티 프로젝트가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현대건설은 다양한 호재와 함께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중요한 건설 대표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현대건설이 앞으로 어떤 성장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