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11월 랠리 이후에 압박을 받고 있으며, 주요 알트코인들은 심각한 조정을 겪고 있다. 비트코인(BTC) 지배력 상승과 더불어, Deepseek 런칭과 도널드 트럼프가 야기한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베어리시한 시장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Aptos (APT)와 Sei (SEI)는 각각 60일 만에 57%와 64% 이상 하락하며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알트코인으로 자리잡았다.
두 자산은 이러한 하락세 속에서 주요 지지선에 도달하며 역사적으로 강한 반전 구조인 더블 바텀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 Aptos (APT)의 차트를 보면, APT는 네크라인인 12.06달러에서 거부당한 후, 4.57달러의 지지선으로 재조정되었다. 그러나 APT는 5.80달러의 지지선 위에서 저항을 유지하며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현재 APT는 이 패턴의 두 번째 바닥을 완성하고 있으며, 가격이 반등할 경우 12.06달러의 네크라인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 또한, MACD(이동 평균 수렴 발산 지표)는 초기 상승 신호를 보이며, 약세 모멘텀의 약화를 시사하고 있다.
Sei (SEI) 역시 APT와 유사하게 주간 차트에서 더블 바텀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 SEI는 0.7361달러의 네크라인에서 강하게 거부된 후, 0.19달러의 주요 지지선으로 하락했으나 현재는 0.22달러에서의 거래를 유지하고 있다. SEI도 이 패턴을 따를 경우 0.7361달러의 네크라인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회복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SEI의 MACD 역시 APT와 유사한 경향을 보이며, 약세 모멘텀의 약화를 나타내고 있어 상승 움직임을 뒷받침할 수 있다.
현재 Aptos와 Sei는 주요 지지선에서 강한 저항을 보이고 있으며, 각자의 네크라인 저항을 돌파할 경우 강력한 반전이 확정될 수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의 가격 움직임과 같은 전체 시장 분위기 또한 이들 알트코인이 상승 추세를 지속할지 여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트레이더들은 향후 몇 주 동안 이 패턴의 발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