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아스트(067390)의 주가가 4.76% 소폭 상승하며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스트는 민간 항공기 동체를 제조하고 항공기 개조 사업에 집중해온 기업으로, Boeing의 737 기종과 Embraer의 E-Jet II 모델에 필요한 후방 동체 및 관련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아스트는 높은 해외 수출 비중을 자랑한다. 전체 매출의 90%가량이 수출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글로벌 항공기 부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알파에어로이며, 지분율은 64.72%에 달한다. 이러한 주주 구조는 안정적인 경영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주가 상승은 항공기 부품 시장의 회복세와 관련이 깊다. 특히, 2025년 1월 28일 예정된 미국 보잉과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의 실적 발표가 투자자들 사이에서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는 아스트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실적 발표 후에 항공기 수요가 증가할 경우, 아스트의 주가 또한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일별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1월 21일에는 651원으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5.34% 상승하고, 거래량은 약 150만 주에 달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85,590주를 매도했지만, 외국인은 144,322주를 순매수하여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 이는 아스트 주식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짐을 나타낸다.
아스트의 공매도 현황은 전일 기준으로 공매도 거래가 없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 공매도 잔고는 0%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주가 상승의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아스트는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로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주가 상승을 통한 긍정적인 시장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항공기 부품 시장의 수요 증가와 함께 아스트의 성장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