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이링크(127120)가 최근 9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는 +5.04% 증가했다. 이 회사는 유전체 분석(EGIS) 및 맞춤의학용 개인 유전체 분석(DNAGPS) 전문 기업으로, 유전체 분석 사업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신 유전체 분석 장비와 전문 인력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신규 사업으로는 영구소결자석 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를 진행 중이며, 이는 향후 회사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디엔에이링크는 최근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함에 따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주가는 상장 예정일인 2025년 5월 21일을 목적으로 주식 2,594,034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발행가는 3,855원으로 정해졌다. 이러한 결정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거래량 또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는데, 12월 26일의 거래량은 378,048주로 개인 투자자는 -45,140주의 순매도, 외국인은 +79,246주를 순매수했다. 이러한 매매 동향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관계에서는 특별한 매매가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기타 항목에서도 -34,106주의 거래가 있었다.
해외 시장에서의 유전자 치료 및 분석 관련 기업들이 부각됨에 따라 디엔에이링크도 이 흐름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2024년 들어 코로나19 관련 진단 및 치료제 개발 이슈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 오르면서 관련 업종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디엔에이링크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유전자 분석과 관련된 분야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의 공급계약을 통해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계약의 규모는 104.57억원에 달한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약 47.64%에 해당하며, 향후 두 해에 걸쳐 유전체와 전사체 데이터 생산 및 기초 분석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렇게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와 외부 조달을 통한 자금 확보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미래 지향적인 기술력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하여 디엔에이링크는 의료 AI와 유전자 분석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를 주목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비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