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팀 페터슨은 비트코인에 대한 ‘산타 랠리’ 가능성을 예고하며 트위터를 통해 세 가지 주요 지표를 언급했다. 페터슨은 역사적인 트렌드, 시장 계절성, 그리고 미국 달러의 성과가 연말 휴가 시즌 동안 비트코인 강세를 시사한다고 말했다.
페터슨은 미국 달러 지수(DXY)가 최근 고점을 향하고 있으며 곧 반전될 가능성이 85%에 달한다고 전했다. 역사적으로 달러가 하락할 때 비트코인과 반비례 관계를 가지므로, 전 세계적으로 달러 수요가 감소하면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와 같은 대체 자산으로 이동하게 된다. 그는 “약한 달러는 비트코인 성능 향상과 관련이 깊다”고 설명했다.
또한, 페터슨은 비트코인이 역사적으로 12월 마지막 주에 긍정적인 성과를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2월 25일부터 1월 2일까지 좋은 성과를 내며, 예외적인 경우는 드물고 영향도 미미했다. 그는 2015년 이후 비트코인이 11월에 100%의 확률로 상승했으며, 12월 역시 상승세를 이어왔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12월 동안 평균 1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말까지 가격이 106,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역사적인 사이클을 살펴본 페터슨은 2016년과 2020년의 강세장 사이클과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 추세가 유사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1월 효과’에 맞춰 주요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이며, 이 시기에는 시장이 연말 세금 손실 이후 구매 관심을 다시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의 연말 선물 효과와 약한 달러 현상, 그리고 역사적인 데이터가 결합되어 비트코인의 급등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요소들을 면밀히 분석하며 비트코인 시장의 흐름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번 예측은 투자 조언이 아님을 유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