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레이더시스템(424960)은 2024년 12월 23일 거래에서 전일 대비 +3.87% 상승하며 10,320원의 종가를 기록하였다. 이 회사는 레이다 전문업체로, 자체 개발한 4D 이미징 레이다 기술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레이다와 비모빌리티 레이다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및 운전 보조 시스템에 필요한 레이다뿐만 아니라 드론과 특장차량에 필요한 레이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비모빌리티 부문에서는 헬스케어 및 스마트시티, 산업용 레이다를 개발하고 있으며, 특수 장비를 위한 레이다 매출 비중 역시 상당하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김용환 외 17.9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주주로는 김동홍(7.04%)과 KIF-카카오우리은행기술금융투자펀드(5.04%)가 있다. 최근 4.65억원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 소식이 주가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계약은 Heil Environmental과 체결된 것으로, 해외 쓰레기 수거를 위한 특수 차량용 레이다를 포함하고 있으며, 계약 기간은 2024년 12월 18일부터 2025년 4월 15일까지이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11.41%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는 지난 한 주일 동안의 외국인과 개인, 기관의 거래 성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12월 20일에는 -3.74% 하락한 후 12월 21일에는 +2.69%로 상승하는 반등세를 봄으로써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기관 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5거래일 동안 유입되는 형태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1월에는 트럼프 정부의 완전자율주행 연방법 제정 소식이 전해지며 자율주행차 관련 테마가 상승하였고, 이는 스마트레이더시스템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호재들은 앞으로도 계속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스마트레이다 기술의 발전과 시장의 수요 증가가 회사의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