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외 거래에서 눈에 띄는 주식 변동이 각종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페덱스는 예상보다 좋은 실적 발표에 따라 주식이 8% 상승했다. 페덱스는 2023 회계 연도 2분기에 Adjusted earnings per share (조정 주당 순이익) 4.05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LSEG의 전망치인 3.90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그러나, 매출은 약간 기대 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페덱스는 화물 사업 부문의 분사를 계획 중이라고 발표했다.
나이키 또한 장외에서 주가가 약 6% 상승했다. 나이키는 2023 회계 연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당 순이익 78센트를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63센트를 초과하는 성과다. 매출은 123억 5천만 달러로, LSEG의 예상인 121억 3천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나이키는 이번 분기 실적이 탁월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미션 프로듀스는 2023 회계 연도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9% 상승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미션 프로듀스는 주당 조정 순이익이 28센트를 기록했으며, 매출은 354.4백만 달러로 전년 대비 37% 성장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조정 순이익 11센트와 비교했을 때 상당한 개선을 보인 것이다.
반면 미국 제강사(U.S. Steel)의 주가는 4% 이상 하락했다. 미국 제강사는 4분기의 부정적인 지침을 발표하며, 이번 분기 동안 주당 손실이 25센트에서 29센트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22센트의 이익과는 대조적인 결과로, 시장의 실망감을 불러일으켰다.
따라서, 최근 장외 거래에서는 페덱스와 나이키가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 상승세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미션 프로듀스는 눈에 띄는 성장을 이어갔고, 반면 미국 제강사는 실적 부진으로 시장에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