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주식 시장: 마이크론, 램 웨스턴, 다든, 레너, 카맥스 등 주요 기업 동향

오늘 주식 시장 개장 전, 여러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우선, 마이크론(Micron) 주가는 실망스러운 2분기 가이던스 발표 이후 13% 가까이 급락했다. 첫 분기 수익은 분석가들의 예상과 일치했으나, 주당 수익(EPS)은 기대치를 웃돌았다. 이어서, 냉동 감자 제품을 생산하는 램 웨스턴(Lamb Weston)의 주가 역시 18% 하락했다. 램 웨스턴은 조정 후 주당 수익 66센트와 1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이는 각각 1.01달러와 16.7억 달러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또한, 이 회사는 주주 행동주의 투자자인 자나 파트너스의 압박에 직면해 새로운 CEO를 임명했다.

반면, 다든 레스토랑(Darden Restaurants)은 올리브 가든과 롱혼 스테이크하우스의 모회사로,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초과하면서 주가는 8% 상승했다. 다든은 연간 매출 전망도 121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이전의 118억~119억 달러 예상치를 넘어선 것이다. 레너(Lennar) 주가는 1분기 실적 미달로 10.2% 하락했으며, 주당 수익은 분석가들의 예상인 4.16달러에 비해 4.06달러에 그쳤다.

테슬라(Tesla)는 전날 8% 이상 하락한 후 3% 상승세를 보였다. 연준이 내년 금리 인하 횟수를 줄일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장 전반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테슬라 주가는 긍정적인 반등을 보였다. 콘아그라 브랜드(Conagra Brands) 주가는 연간 전망 하향 조정으로 2% 하락했지만,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좋았다. 조정 후 주당 수익은 2.45~2.50달러로 예측되며 이전의 2.60~2.65달러에서 하향 조정됐다.

액센추어(Accenture)는 1분기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되며 7% 상승했다. 이 회사는 연간 성장을 4%에서 7% 사이로 예상하며, 이전의 3%~6% 성장 전망을 수정했다. 카맥스(CarMax) 또한 6%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카맥스는 3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을 초과하면서 주가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팔란티어(Palantir)는 미 육군과의 파트너십 확대 소식으로 주가가 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