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DJSI)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삼성화재는 국내 보험사 중 유일하게 이 영예를 안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DJSI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발표되는 평가 지표로, 재무적 성과와 ESG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지수는 미국 S&P 다우존스사와 스위스 로베코샘사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월드 지수에 포함되는 기업은 상위 10%인 250여 개로 매우 제한적이다.
삼성화재는 특히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투자의 확대에 주목하며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예를 들어, 생물다양성에 대한 영향 분석을 통해 자연 의존도를 평가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도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하여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를 설립하고,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삼성화재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손해보험 부문에서 24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 삼성화재는 이사회 중심의 기업 지배 구조를 확립하고, ESG 경영을 추진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통해 체계적인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된 것은 회사의 지속 가능한 경영이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ESG 경영을 강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처럼 삼성화재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모든 측면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이루어내며, 국내외 보험 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경영 전략이 앞으로 회사의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