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파스넷(173130)이 최근 주식 시장에서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5.80% 증가했다. 이 회사는 2018년 8월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된 기업으로, 네트워크 통합(NI, Network Integration)과 시스템 통합(SI, System Integration)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오파스넷은 SK텔레콤, SK텔링크, SK주식회사 등 SK그룹의 계열사를 비롯하여 삼성전자, 한국거래소, KB국민카드, 넥슨, 엔씨소프트, 쿠팡, 한화시스템 등 다양한 대기업을 주요 매출처로 확보하고 있다.
현재 오파스넷은 국내 IT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삼성SDS, LG CNS, 포스코ICT와 같은 그룹 IT 업체들뿐만 아니라 IBM, AT&T와 같은 글로벌 IT 기업, 그리고 공공기관 및 국방부 등 정부 부처와도 관계를 맺고 있다. 이러한 고객 확보는 오파스넷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최대주주는 장수현 외 41.30%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분기 보고서에서는 이 회사의 분기 실적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2월 10일부터 16일까지의 개인, 외국인 및 기관의 일별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12월 16일에는 오파스넷 주가가 7,060원으로 21.21% 하락했지만, 이는 이전 며칠간의 주가 상승과 비교해 볼 때 단기적인 변동일 수 있다. 특히 12월 10일에는 10,780원으로 8.12%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와 같은 세부적인 거래량 수치들은 투자자들에게 보다 명확한 시장 반응을 보여준다.
특히, 공매도와 관련된 정보는 지난 5거래일간 공매도 거래량이 일체 없었고, 이는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투자 심리를 반영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오파스넷의 주가 상승은 최근 정치적 이슈와 관련된 테마 상승으로 인한 부분도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오파스넷은 SI(시스템 통합), NI(네트워크 통합), 5G(5세대 이동통신), 재택근무/스마트워크 관련 테마와도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영역을 운영 중이며, 이러한 테마들은 향후 기업의 성장 잠재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오파스넷은 다양한 업계의 대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고 있어, 지속적인 투자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