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 채권 금리가 월요일 소폭 변화하며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Fed)의 올해 마지막 회의를 기다리고 있다. 오전 5시 37분(ET) 기준 10년 채권 금리는 4.381%로 1bp 이상 하락했으며, 금요일에는 4.4%를 넘어섰다. 2년 채권 금리도 4.234%로 1bp 미만 하락했다. 금리는 가격과 반비례 관계에 있으며, 1bp는 0.01%에 해당한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회의는 화요일과 수요일에 열리며, 투자자들은 올해의 마지막 금리 결정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월요일 현재 투자자들은 25b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97%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CME FedWatch 도구에 기반한 수치다. 시장은 Fed의 정책 성명서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이며, 수요일에 예정된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서는 향후 금리 결정에 대한 힌트를 찾을 예정이다.
현재 Fed는 기밀 유지 기간에 들어가 있어 위원회 관계자들은 FOMC 회의 전 공적인 발언을 할 수 없다. Intelligent Wealth Solutions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로건 몰튼은 인플레이션이 Fed officials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끈질기게” 유지되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게 되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승 압박이 있을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5년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최소한 금리 동결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주에는 S&P 글로벌 종합 PMI 플래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 지표는 제조업 및 서비스업 전반의 미국 비즈니스 활동을 측정하며, 50 이상의 경우 확장을, 그 이하의 경우 수축을 나타낸다. 또한, 화요일에는 11월 소매 판매 데이터와 함께, 목요일에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수치와 3분기 GDP 성장률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러한 경제 데이터는 투자자들의 금리 결정 예측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가 소폭 하락하더라도, 투자자들은 여전히 Fed의 결정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 경제 전망, 특히 인플레이션과 금리 정책의 상관관계는 금융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FOMC 회의는 향후 경제 정책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