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방송사 Canal+의 주가는 런던 주식 시장에 상장된 첫날, 10% 이상 하락했다. 이번 하락은 미디어 holding 회사 Vivendi의 주주들이 Canal+의 분사를 승인한 직후 발생했다. Canal+는 스포츠 생중계와 패딩턴 프랜차이즈 제작으로 유명한 유료 TV 및 제작 회사로, 이는 지난주 주주들의 97% 이상이 승인한 결과이다.
Vivendi는 Canal+ 외에도 하바스와 루이 하셰트 그룹을 분사하여 별도로 상장할 계획이다. Vivendi의 이사회 의장인 얀닉 볼로레는 “우리는 우리의 분사 프로젝트에 대한 매우 높은 채택률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이 명백한 결과는 우리의 주주들이 이 변화의 거래에 대해 강력한 지지를 보여주고 있음을 확인해준다”고 지난 주 성명에서 밝혔다.
이번 주가 하락은 시장 반응을 반영한 것이며, 캔알+가 전반적인 미디어 시장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할지에 대한 우려가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Canal+는 효과적인 전략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분사는 회사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Canal+는 자신의 브랜드와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러한 변화가 주식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시간이 지나면서 차차 드러날 것이다.
현재 이 소식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추가적인 업데이트가 예상된다. Canal+의 향후 경영 전략과 시장에서의 위치 정립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