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284620)의 주가가 최근 급등세를 보이며 24.00% 상승한 결과를 나타냈다. 이는 4거래일 만에 반등한 수치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카이노스메드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하나금융11호스팩과의 흡수합병을 통해 변경 상장했으며, 현재 파킨슨병과 에이즈 등을 치료하는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는 현재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를 질환별로 구분해 보면 뇌질환(파킨슨병 치료제), 항바이러스(에이즈 치료제), 항암제(IRAK4, FAF1-exosome 등) 등으로 나뉜다. 이 회사는 적절한 치료약물이 없는 질환을 대상으로 합성의약 및 바이오의약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파킨슨병 치료제는 미국 자회사인 FASCINATE를 통해 미국 FDA의 임상 2상 IND 승인을 받고, 임상 2상의 초기 단계에 들어가 있다. 더불어, 다계통위축증 치료제 역시 국내 식약처의 임상 2상 IND 승인을 받아 국내 환자 스크리닝을 진행 중이다.
에이즈 치료제인 KM023은 중국의 장수아이디사에 기술이전을 완료하였으며, 이로 인해 국제 협력 가능성이 더욱 증대되었다. 최대주주는 이기섭 외(10.49%)로 파킨슨병 및 에이즈 치료제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5거래일 동안 주식의 일별 거래량과 각 투자자의 순매매 동향이 두드러졌다. 예를 들어, 12월 13일에는 종가 2,270원이 기록되었으며, 개인 투자자는 25,504주를 매도했지만 외국인은 23,584주를 순매수하였다. 반면, 12월 12일에는 주가가 전일 대비 12.31% 하락하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러한 가격 변동은 카이노스메드의 향후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시장에서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와 같은 부정적 소식들도 있어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2024년 11월 26일에는 공시번복으로 인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Kainos Vision Inc. 주식 28.75억원 규모의 신규 취득 결정과 같은 긍정적인 결정들 또한 동시에 존재하고 있다.
신약개발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Kainos는 에이즈와 파킨슨병 치료제의 개발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앞으로 해당 회사의 연구개발 결과와 정책 결정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