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소재 기업 엘케이켐이 코스닥 상장 첫 날 공모가 대비 260%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엘케이켐의 주가는 공모가인 2만1000원에서 5만4700원으로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무려 260.48%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시초가는 6만430원으로 형성됐고, 이후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엘케이켐은 2007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반도체 산업의 ‘원자층 증착 공정(ALD)’에 사용되는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ALD 공정은 웨이퍼 위에 원자층 단위로 균일한 박막을 형성하는 고도화된 기술로, 초미세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이다. 이러한 기술적 배경 덕분에 엘케이켐은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상장 첫날 강력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엘케이켐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1052.6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최소 희망 범위인 1만8000원에서 상단에 해당하는 2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도 652.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청약 증거금으로는 1조7000억원이 모였다. 이러한 수치는 엘케이켐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한다.
이러한 급등세는 최근 상장한 위너스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따따블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엘케이켐의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향후 추가 상승세를 예측하기도 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엘케이켐의 상장과 함께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경제 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케이켐의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은 앞으로의 반도체 시장의 움직임에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도 El케이켐의 주가가 어떻게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