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G 네트웍스, 알타이스 USA와 계약 체결로 뉴욕 닉스 및 레인저스 경기를 되돌린다

MSG 네트웍스가 미국에서 네 번째로 큰 케이블 제공업체인 알타이스 USA와 계약을 체결하여 뉴욕 닉스와 NHL의 뉴욕 레인저스, 뉴욕 아일랜더스, 버펄로 세이버스, 뉴저지 데블스의 경기들을 다시 방송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서비스 복구는 뉴욕 시에서 E.T. 기준 오후 5시 30분에 진행되는 레인저스와 세이버스의 경기와 함께 돌아온다.

MSG 네트웍스와 알타이스 USA는 성명서를 통해 “MSG 네트웍스의 옵티멈 비디오 라인업 복구를 위한 계약에 합의했다”며 팬과 옵티멈 구독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계약의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알타이스 USA는 MSG 네트웍스를 새롭게 출시되는 ‘Everything TV’ 티어에 위치시킬 선택권을 가지며, 이 옵션은 신규 및 기존 고객에게 월 $140에 제공된다. 현재 알타이스 USA는 스포츠가 포함되지 않은 저렴한 묶음 상품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알타이스 USA는 이전보다 MSG 네트웍스에 대해 더 낮은 방송료를 지불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하지만 알타이스 USA와 MSG 네트웍스의 대변인들은 성명서 외에는 추가적인 언급을 피했다. 알타이스 USA는 올해 1월 1일 이후로 MSG 네트웍스를 방송하지 않고 있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스포츠 네트워크의 방송을 복귀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방송업계 전반에서 알타이스 USA와 같은 케이블 제공업체들은 지역 스포츠 네트워크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방송 구성의 유연성을 확보하려는 강력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더 많은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의 서비스 옵션을 제공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또한, 그동안 뉴욕 닉스와 레인저스의 경기를 시청하지 못했던 팬들에게는 이번 계약 성사가 긍정적인 소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MSG 네트웍스의 복귀와 알타이스 USA의 새로운 계약 조건들은 스포츠 방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면서, 팬들과 구독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향후 스포츠 방송의 다양한 변화에도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