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의 선택, 2025년 주식시장 주도할 잠재력 있는 3대 종목은?

2025년, 국민연금이 국내 증시 상승의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우량기업 주가가 크게 하락했던 시점과 비교할 때, 연기금의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이들 기업의 주가는 서서히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국민연금이 선택하는 종목은 저평가와 주주환원이라는 두 가지 핵심 요소를 충족해야 한다. 국민 노후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국민연금은 투자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업종 내 1등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전략은 각 업종의 분산투자로 이어지며,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연금 따라하기’로 활용되고 있다.

황호봉 대신자산운용 본부장은 “국민연금은 시장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저평가 종목을 중심으로 투자 결정을 내린다”라며 “지배구조와 주주환원 가능성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고 밝혔다.

2023년, 현대글로비스, 이마트, KB금융 세 곳이 국민연금의 눈길을 끌며 지분율이 증가했다. 이들은 업종 1등주로 실적 대비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있다. 국민연금은 이러한 종목에 대한 추가 투자로 재무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주식 시장에서 국민연금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 연금은 다른 연기금과 함께 주요 주주로서의 역할을 통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 과정에서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면서 국민연금의 캐스팅보트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 현대글로비스와 이마트는 오너 지분율이 낮은 편으로, 국민연금의 지분 확대가 주주환원 정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순이익 1조 원 클럽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예상 순이익은 1조4733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실적의 배경에는 자동차 운반선 용선료 상승과 비계열사 물량 증가가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비계열사 매출 비중을 늘려 제3자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마트는 최근 과거 대규모 적자로 인해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 올해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흑자 전환을 통해 주식 시장 내 저평가 요소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17배로 평가된다.

KB금융 역시 주주환원율 증가로 국민연금의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며 주가도 예상 이상의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연금이 KB금융의 지분을 늘리면서 이 회사의 총주주환원율은 올해 42.7%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한다.

결국 이 세 종목은 국민연금의 투자 결정에 따라 더욱 상승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유망한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앞으로의 시장 흐름에 따라 이들 종목의 주가는 또 한번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