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 주식 재산 12조 원 돌파…이재용 회장과의 격차 급속 전망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의 주식 재산이 최근 12조 원을 넘으며, 국내 주식 부호 1위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격차를 크게 좁히고 있다. 한국CXO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조 회장은 현재 메리츠금융 지분 9774만7034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의 주식 평가액은 이미 이재용 회장의 91%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조정호 회장의 주식 가치는 지난해 초에 비해 109.2%의 퀀텀 점프를 보였으며, 지난해 초에는 5조7475억 원에 불과했던 그 재산이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지난해 1월에는 6조505억 원으로, 2월에는 각각 7조84억 원, 8조739억 원으로 늘어나는 등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처음으로 10조 원을 돌파했고, 올해 2월에는 11조 원대를 넘어 20일에는 12조228억 원으로 첫 12조 원대에 오르게 되었다.

이같은 조 회장의 주식 가치 상승은 메리츠금융의 주가 급등에 크게 기인한다고 분석된다. 메리츠금융의 주가는 지난해 초 5만8800원에서 시작하여 꾸준히 상승, 10만 원을 넘긴 것은 지난해 10월이며, 올해 1월 11만 원대에 진입한 후 이달 20일에는 12만3000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주가 흐름은 조 회장의 주식 재산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현재, 이재용 회장의 주식 가치는 약 13조1848억 원에 달하며,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10조4366억 원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조정호 회장은 지난해 초 이재용 회장과의 격차가 100:38.7에 불과했으나 이달 20일에는 100:91.2까지 가까워졌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이재용 회장과 조정호 회장의 주식 가치 간의 경합이 치열해질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향후 국내 주식 부호 1위 변화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주식 가치의 흐름은 향후 두 회장 간의 격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국CXO연구소의 오일선 소장은 “이재용 회장과 조정호 회장 간의 주식 가치 간극이 5% 이내로 좁혀질 경우, 국내 주식부호 1위 자리가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이처럼 조정호 회장의 주식 재산 급증은 국내 경제계에 큰 화제가 되고 있으며, 향후 주식시장과 주가 변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