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 거래위원회(SEC)는 Cboe BZX 거래소가 제출한 스팟 XRP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서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XRP ETF 신청서의 숫자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신청은 그 동안 지속되어온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SEC는 해당 신청서의 공개 피드백 기간을 연방 관보에 게시된 후 21일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받은 피드백을 검토한 뒤 승인을 할지, 거부할지 또는 추가 검토 절차를 시작할지를 결정하게 된다. ETF 승인을 위한 절차는 두 단계로 나누어져 있으며, 19b-4 신청서는 이 과정에서의 두 번째 필수 단계로 존재한다. SEC가 신청서를 인정한 후, 해당 제안은 공식 검토 단계로 넘어간다.
현재 SEC는 21Shares, Bitwise, Grayscale, CoinShares 등으로부터 여러 XRP ETF 신청서를 접수한 상태다. 특히, Canary Capital은 이미 SEC로부터 라이트코인 ETF 승인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스팟 ETF가 승인받으면서 새로운 신청서들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이다. 이는 다가오는 트럼프 행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한 지지를 보이는 가운데, 여러 스팟 암호화폐 ETF를 모색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
공화당 소속 SEC 위원인 헤스터 피어스 커미셔너의 지휘 아래 운영되고 있는 암호화폐 태스크 포스는 어떤 디지털 자산이 증권으로 분류될지를 정의하기 위해 작업 중이다. 이러한 규제 방향은 미국 내 암호화폐 관리 방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암호화폐 ETF 시장은 증가하는 기관 수요와 함께 적극적인 규제 변화로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업계의 리더와 투자자들은 최근 제출된 암호화폐 관련 신청서에 대한 SEC의 반응을 주의 깊게 지켜볼 예정이다. SEC의 결정은 시장의 미래 방향과 암호화폐의 규제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