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이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하며 향후 3년 동안 연간 2000억원의 주주환원을 약속했다. 예상 기업 가치는 2조 원에 달하며, 회사 측은 기존 평가액보다 30% 이상 낮춘 가격으로 상장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는 보다 많은 투자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이명순 서울보증보험 대표는 19일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이사회를 통해 설정한 중장기 주주환원 목표에 따라 3년간 총 6000억원의 주주환원을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주당 최소 배당금 제도를 도입하고, 올해 반기 결산 시 구체적인 배당금 규모를 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공모가 희망 범위 기준으로 예상되는 배당 수익률이 9%에서 11%에 이를 것으로 강조했다.
서울보증보험은 20일부터 26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장 날짜는 다음달 14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러한 고배당 정책과 함께 기업 가치를 낮춘 전략은 IPO 과정에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것으로, 투자자들에게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제공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다양한 경제 지표와 시장 변동성 속에서 서울보증보험의 IPO가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주주환원이 보장된 만큼, 기업의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보증보험의 경우, 높은 배당 수익률이 장기적인 투자 매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이는 상장 첫날부터 활발한 거래가 예상됨을 나타낸다.